후원 선교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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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Evagelisch-koreanische Nambugemei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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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선교지 현황

2025년 그리스 선교 보고 (양용태, 김미영 선교사)

선교부 2026-03-11 24일전  

그리스 (양용태, 김미영 선교사)

 

난민센타 사역을 통해 구호사업, 성경훈련원

난민 사역자 배출, 가정사역 – 가정세미나, 언어 및 사회 통합 교육

유럽 난민 선교사 김미영의 이야기. 2025년 9월 4일

https://cts.tv/mission300/detail_mission/384/10666


 1년 동안 소식이 끊겼던 M 자매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두 아이의 엄마이며, 마약 중독에 빠진 남편과 함께 말라카사 난민캠프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잃어버릴 뻔한 양이었습니다.


이 가정은 저희 열방교회에 다닌 지4년 되었습니다. 남편은 마약에 중독되었지만, 자매는 늘 명랑하고 총명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태어난 환경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해 모국어조차 배우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가정은 농장과 ‘주님의 집’ 사역 수련회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곤 했습니다. 남편도 정신이 맑을 때는 말씀을 잘 이해했고, 큰 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치며 기도도 곧잘 했습니다. 그는 원래 매우 영리하여 아테네에서 사업을 하며 북유럽으로 가겠다는 꿈을 꾸며 열심히 돈을 모았으나, 동족에게 사기를 당해 길이 막히자 큰 좌절감에 빠졌고, 결국 마약에 손을 대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은 점점 나빠졌고, 마침내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캠프 사무실에서는 결국 그를 쫓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삶이 막막해진 자매는 두 자녀를 데리고 새로운 남자 친구를 사귀며 전화번호도 바꾸었고, 저와의 연락도 완전히 끊겼습니다. 함께하던 교회 자매들을 통해 소식을 듣기도 했지만, 열방교회 자매들이 하나둘 유럽으로 흩어져 가면서 마르잔 자매의 소식도 더 이상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독일 수련회에서 자매와 연락을 하고 있다는 한 부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가 끝난 후 그리스로 돌아와, 독일에 사는 그 부인을 통해 아테네에 있는 마르잔과 통화할 수 있었고, 이어 난민캠프를 찾아가 마침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잃어버릴 뻔한 양을 찾은 순간이었습니다.


자매의 모습은 그동안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역력히 드러났고, 건강도 많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조금 배운 그리스어로 자신의 형편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이들이 보고 싶다며 캠프에 찾아와 자매를 괴롭혔고, 캠프 사무실은 아이들의 호적을 엄마 앞으로 옮기는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국과 가족을 떠나 난민으로 긴 터널을 지나는 것도 힘겨운데, 이제는 가정마저 깨어지는 일을 겪게 되니 제 마음이 더욱 아팠습니다. 손녀까지 있는 나로서는 그 아픔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흩어진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세우시고 정체성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를 붙들며 기도합니다. 이번에 이 잃어버릴 뻔한 양을 찾는 길에 주님께서 베베(Φοίβη)와 같은 동행을 보내 주셨기에 저의 기쁨이 더욱 큽니다….


기도제목


  1. 난민 가정들이 말씀과 기도로 진정한 회복과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2. 새롭게 시작될 유아 큐티 모임이 복음의 통로가 되도록
  3. 단기팀을 통해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각자의 삶 속에서 열매 맺도록
  4. 모든 사역이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도록.
  5. 저희 부부가 “~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힘을 날마다 공급받도록.


“우리가 약하여 지쳐도, 주님은 결코 멈추지 않으십니다.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독일남부지방한인교회 (Die Evagelisch-koreanische Nambugemei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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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권호(Pfr. Kwonho Rhee)   
E.-Mail Kwonho.Rhee@elkw.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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