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하롤(khorol) 산 믿음교회(김진현, 오유진 선교사)
복음증거를 통한 영혼구원 사역, 교회를 중심으로 구제와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침과, 영적교육과 방과 후 교실(계획 중)을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사역, 부흥이 열렸을 때를 대비한, 난민 / 이탈자들에 관한 사역
250629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께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5:14)
Вы – свет мира. Не может укрыться город, стоящий на верху горы. (от Матфея 5:14)
하롤에 살면서 성령께서 일하심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매 순간 순간임이 감사하고 그 자체가 감격입니다.
청소년 중에 미샤(15살)가 있습니다. 미샤는 함께 기도해주셨던 알료나의 아들로 지난 달에 세례를 받은 아이입니다.
집안 형편이 넉넉치 않기에 미샤는 수 년 전부터 여름방학이 되면 풀 깍는 일, 공사장에서 심부름하는 일 등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합니다.
지난 주에도 공사장에서 4시간 일하고 천 루불(약 2만원)을 받아왔습니다.
미샤가 저에게 자신이 받은 오백루블 짜리 꾸겨진 지페를 보여주는데 지폐에 마태복음 5장 14절 말씀을 누군가가 볼펜으로 적어놓은 것입니다.
미샤 스스로도 돈을 받아서 그냥 주머니에 넣어왔는데, 교회에 와서 성경말씀이 적혀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주일에도 일 하는 곳에서 부르면 예배보다는 돈을 벌러 나가고 싶어하는 아이였는데, 성경말씀이 적힌 지폐가 자신에게 온 것을 보고 적지 않게 놀라면서 십일조를 내겠다고 잔돈으로 바꿔달라 하여 100루블을 헌금함에 넣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알료나가 자신이 십일조를 낸다 하면 당장 집에도 돈이 없는데 무슨 십일조냐며 투덜대었던 미샤가 드디어 십일조를 낸다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우리들의 삶에 하나님께서 함께하고 계시다는 구름같이 허다한 증거들을 보여주시고 저희와 성도들을 주를 사랑하며 경외하는 자로 세워가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 땅 하롤을 위해 산 믿음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로 함께하시는 동역님들께 이 소식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50815
1. 청소년부, 어린이부 예배
청소년 부와 어린이부 예배가 성령 충만하고 아이들이 기쁘게 참여할 수 있는 예배,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두 부서를 맡고 있는 오유진 선교사에게 건강과 지혜 주시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 교회 울타리 정비
지금 교회 울타리는 침목에 철조망을 쳐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침목에 불이 붙어 타버리고(방화), 철조망은 사람들이 고물로 팔려고 밤에 몰래 끊어가서 울타리가 너무 흉한 모습입니다.
어느 날 바깥에서 울타리를 보는데 교회의 입구가, 외관이 너무 보기 안 좋았습니다. 제 눈에도 볼썽사나운데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면 «교회가 왜이래 ?» 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울타리 정비 공사를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3. 김진현, 오유진 선교사
저희 부부가 분주함 때문에 하나님과의 교제에 소흘해지지 않을 수 있도록, 늘 말씀과 기도가운데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룰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부탁드립니다.
4. 세 자녀 – 김민정, 김인엽, 김인건
여름 방학동안 민정이는 이곳에 와서 사역을 돕다가 이번 주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한국에서 학업 중에 있는 아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구원자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의 심령 안에 늘 감사와 기쁨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동역자이신 믿음의 가족들로 인해 감사드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2025년 8월 15일 김진현, 오유진 선교사 올림
*청소년 찬양팀의 양로원 사역 영상과 성인수련회, 집사임직식, 찬양팀 단합대회,교회 울타리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